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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전기자동차

테슬라를 따라잡기 위한 에디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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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mZTtem84ai4

10년 이내에 테슬라를 따라잡기 위한 목표로 전진하는 에디슨 모터스의 이야기를 접했다.

 

에디슨 모터스의 강영권 대표님은 전기차 대표에 걸맞지 않는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연세대학교 사회학과와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을 졸업하여 KBS에서 연예가 중계를 연출하면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SBS가 개국하고 원하는 프로그램을 연출하기 위해서 둥지를 옮기고 만든 프로그램이 그 유명한 [그것이 알고싶다] 이다. 제목 그대로 우리가 궁금해하던 범죄와 초현상적인 사건을 취재하며 시청자들의 등을 긁어주었다. 43.8%의 경이적인 시청률을 기록할 정도록 승승장구 하지만 사업에 대한 갈증을 느끼며 몇 차례 반려 끝에 자진 퇴사를 결정했다. 하지만 밖에 나가서도 외주 제작사로서 프로그램을 연출했고, [호기심 천국]과 [TV특종 놀라운 세상]을 연출하며 대성공을 거둔다. 

 

그러다 친구의 한마디에 돌연 에너지 사업에 뛰어들게 되는데 산업폐기물 매립장과 폐기물 소각장 등 관련된 사업을 시작하여 10여년동안 에너지 분야에서도 엄청난 성공을 거두게 된다. 위의 영상에서 알 수 있듯이 주변에서의 감언이설과 현재의 상황에 만족하여 풍요롭게 인생을 즐길수 있었지만 앞으로의 친환경 자동차 시장을 미리 예측하고 그에 대응하기 위해서 중국으로 인수되었던 한국 화이바를 인수하여 지금의 에디슨 모터스가 탄생하게 되었다. 에디슨 모터스는 특히 전기버스에서 두각을 나타내는데 1회 충전으로 무려 379km나 갈 수 있다고 한다. 전기차 클러스터를 공부하는 입장에서 1회 충전으로 600km 운행이 가능하다면 전기자동차의 시장의 미래는 매우매우 밝다고 생각하는데, 지금의 성장속도로 보아 그리 멀지 않은 시기에 가능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 

 

에디슨 모터스는 1회 충전으로 1,000km 운행이 가능한 차세대 배터리에 연구를 박차고 있다고 한다. 전기차에 빠질 수 없는 리튬배터리 시장 역시 국내 기업에서 개발하여 친환경자동차 분야에서 세계를 주도하는 나라가 우리나라였으면 좋갔다는 생각을 해본다. 

 

자동차의 불모지에서 세계 5위 생산국이 되기까지 많은 노력이 있었다. 급격히 변화하는 자동차 시장 속에서 위와 같은 행보를 보이는 에디슨 모터스가 순위를 위로 올려주지 않을까 기대를 하게 된다. 에디슨 모터스를 포함하여 명신, 대창모터스, 엠피에스코리아, 코스텍 등 너무나 훌륭한 기업들이 존재하는 한 나의 기대는 충족될 것이라 예상된다.

 

영상 한편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지만, 확신에 찬 눈빛과 말투 그리고 지금까지 보였던 행보에서 강영권 대표님을 존경하게 되었다. 혹자는 강영권 대표를 제2의 일론 머스크라고 칭하지만 나는 그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 그는 최초의 강영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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