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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클러스터 - DAY 7, 전기 자동차 기초 제조기술 ⊙자동차 Body 구조화 기술 자동차 Body에는 Body On Frame Type과 Monocoque Body Type이 있다. Body On Frame Type은 뼈대인 프레임을 자동차의 하부에 덧댄 차량의 형식이다. 마차 시대부터 사용되어 온 가장 전통적인 차체 구조로 사다리꼴의 프레임에 파워트레인과 차량의 바디를 올리는 형식이다. 장점은 높은 강성에 있다. 충격의 흡수를 차량의 바디가 아닌 하부 프레임이 담당하기 때문에 노면 충격에 대한 내구성이 우수하다. 또한 모노코크와 반대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차량의 프레임과 바디를 분리해서 수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정비성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 내구성이 강한 프레임 바디 차량은 그에 따른 단점도 가지고 있다. 철로 이루어진 프레임은 무거운 중량 덕분에 연..
전기차 클러스터 - DAY 6, 전기 자동차의 제조 기술 전기 자동차의 제조 기술은 내연기관보다 적은 부품과 간단한 구조이지만 핵심 기술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잘 알아둬야 한다. 전기 자동차의 핵심 중 하나는 배터리이다. 배터리의 원리는 금속은 다른 원소와 화합물을 만들 때 전자를 내주고 +이온이 되려는 경향이 있는데, 그 이온화 경향이 금속마다 차이가 발생되는 점을 이용한 것이 배터리의 기본 원리이다. 그 중 리튬이 전기 자동차 배터리로 많이 사용되는데 리튬은 금속에서 제일 가볍고 원자가전자가 하나이기 때문이다. 양극재로는 리튬, 음극재로는 흑연(탄소)가 쓰인다. 흑연을 쓰는 이유도 역시 이온결합 때문이다. 그럼 리튬 배터리에서 제일 무서운 상황은 무엇일까? 전 포스팅에서 설명했듯이 리튬 배터리에는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액 이 4가지 통칭 F4가 존..
전기차 클러스터 - DAY 5, 전 주기와 생산관리 전기 자동차의 전 주기 Value Chain에 대해서 공부했다. 나의 블로그 제목과 같은 Value Chain, 즉 가치사슬은 제품 생산을 위해 제조공정을 세분화해 체인처럼 엮어서 밸류를 창출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기 자동차에서도 적용 되는데 내연기관차에 비해서 비교적 간단한 구조이지만, 다양한 부품이 들어가기 때문에 가치사슬이 중요하다. 전기자동차의 전 주기는 제품기획부터 시작해서 A/S 보증으로 마무리 된다. 전지 자동차의 전 주기 과정은 어떻게 될까? 1. 제품기획 - 생산 판매할 모델과 판매 시점을 기업의 내부 인프라와 참여 시장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결정하는 것을 말한다. 고객의 필요성과 요구사항 Voice Of Customers(VOC)를 파악해서, 차량의 가격과 생산 거점 및 Bus..
전기차 클러스터 - DAY 4, 전기 자동차의 개요 최근에 주목받는 전기자동차는 역사적으로 보면 내연기관차보다 더 일찍 만들어졌다. 최초의 속도위반 딱지도 전기자동차가 기록했다는 사실.. 역사적인 첫 전기 자동차는 스코틀랜드의 로버트 앤더슨이 발명한 원유 전기 마차이지만, 공식적으로는 고급차의 대명사인 포르쉐의 대표 페르난데스 포르쉐 박사가 전기회사에 다니며 그 기술을 살려 만들었고, 첫 하이브리드 차량 역시 포스쉐박사의 작품이다. 최초의 교통 딱지는 뉴욕에서 1899년 택시가 기록한 시속 19km 인데 지금 시각으로 보면 터무니 없는 속도로 속도 위반하여 웃음을 자아낼 것이지만, 그 당시는 마차를 기준으로 속도를 측정했기 때문에 사회적 코드가 다른 것을 감안해야한다. 포르쉐가 전기 자동차를 만든 이후 전기 자동차 시장은 급속히 발전하였으나, 포드의 저가..
테슬라를 따라잡기 위한 에디슨 https://www.youtube.com/watch?v=mZTtem84ai4 10년 이내에 테슬라를 따라잡기 위한 목표로 전진하는 에디슨 모터스의 이야기를 접했다. 에디슨 모터스의 강영권 대표님은 전기차 대표에 걸맞지 않는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연세대학교 사회학과와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을 졸업하여 KBS에서 연예가 중계를 연출하면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SBS가 개국하고 원하는 프로그램을 연출하기 위해서 둥지를 옮기고 만든 프로그램이 그 유명한 [그것이 알고싶다] 이다. 제목 그대로 우리가 궁금해하던 범죄와 초현상적인 사건을 취재하며 시청자들의 등을 긁어주었다. 43.8%의 경이적인 시청률을 기록할 정도록 승승장구 하지만 사업에 대한 갈증을 느끼며 몇 차례 반려 끝에 자진 퇴사를 결정했다. 하..
전기차 클러스터 - DAY 3, Mobility와 자율주행 미래 세대에는 자동차라는 단어는 사라질 것이다. 여기서 자동차란 소나 말, 사람의 힘에 의하지 않고 가설된 레일이 아닌 도로를 달릴 수 있는 '모든 탈 것'을 이르는 말이다. 17세기 증기기관이 발명되고 19세기 유성기어의 발명으로 20세기에 칼 벤츠가 만든 "말 없이 달리는 마차" 가 최초의 자동차가 되었다. 즉, 18세기까지 자동차란 단어가 없었단 사실.. 그리고 이 "말 없이 달리는 마차"는 앞으로 자동차라는 단어대신 공간 'Space' 을 대변하는 새로운 단어로 불릴 것이다. 우리가 부르는 자동차는 말이 끌지 않는 마차(horseless carriage) > 오토바이시클(auto-bicycle) > 모터사이클(motorcycle) > 모터바겐(Motorwagen) > 오토모빌(auto-mobile..
전기차 클러스터 교육 - DAY 2, 학습용훈평 오늘 본격적으로 전기차 클러스터에 대한 교육이 시작됐다. 교육은 전남길 교수님이 진행하셨다. 전북대학교 기계과를 졸업하시고 대우자동차에 입사하셔서 대우가 지엠대우가 바뀌는 기간동안 제품개발, 협력업체 개선지도자, 해외 업체관리, 제품 품질개발, 시스템교육 혁신 등 화려한 이력을 남기시고 2021년 부터는 군산대학교 미래차 연구센터에서 인력양성을 담당하셔서 우리와 마주했다. 이력만 봐도 실로 대단한데 이번 군산형 일자리를 직접 설계하셨다고 하니 더 대단해 보인다. 오늘은 오리엔테이션느낌으로 진행했다. 강사님도 다시 설명해줄테니 강조하신 부분이 전체적인 흐름과 꼭지만 알고 계시라고 했다. 예전에는 자료를 찾기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했지만 요즘은 정보화시대에 맞게 인터넷이라는 초거대 사전이 있기 때문에 잘 활용..
전기차 클러스터 - DAY1, 전유미 강사님과 "원하는" 것 찾기 전기차 클러스터 교육 1일차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가기 앞서 이미지를 힐링시켜주는 전유미 강사님께서 취업의식 고취를 위해 강의를 진행하셨다. 강사님은 의상디자인과를 전공하셨고, 이력에 꽤나 독특한데 기업에 있다가 행사MC를 약 7-8년여간 진행하신 후 지금은 강사로 각종 기업과 학교, 필요한 단체에서 스피치/화술/이미지메이킹 등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교육하며 학생들을 상대로 취업 준비에 도움을 주고 계신다. 서울에서 군산까지 아주 먼 거리를 흔쾌히 달려오신 강사님은 우리와 가까워지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셨지만 첫날이다 보니 나를 포함한 많은 학생들은 경직된 상태로 교육에 참여했다. 아마 강사님께서 많이 힘들으셨을거 같다.. 교육은 전유미 강사님이 많은 사람들과 경험에서 느낀 진심어린 조언과 함께 우리가 진정..